자기소개 부탁드려요
14학번 건축공학과 장혁주입니다. 저는 21년 2월에 졸업을 했고, 바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서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에요.
치대는 언제부터 고민하셨던 거예요?
학부 2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갔었는데, 군생활을 할 때 군의관님이랑 같이 생활했던 적이 있어요. 당시 건축 전공이 나랑 찰떡인 느낌은 아니라, 고민이 많던 시기였거든요. 그때, 군의관님 영향을 받아서 처음 의치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군의관님이 어떤 이야기를 했던 건지 궁금해지네요.
우선 사람을 치료한다는 직업이 갖는 매력이 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이 갖는 '여유'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나중에 제 삶에 있어서 ‘하는 일(직업)’이 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이 싫었어요. 그래서 그 여유가 더 매력적으로 들렸던 것 같아요.
공부할 때는 어떤 진로보다도 공부할 게 많고 힘들지만, 나중에 직업생활을 하며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갖는 이점들이 크게 와닿았어요.
전공이랑 잘 맞지 않는 기분을 언제 느끼셨어요?
어렸을 때부터 레고 같은 손으로 무언가를 다루는 걸 되게 좋아했어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건축업에 종사하셔서 건축공학과를 선택하는 데에 큰 망설임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건축공학과에 진학했을 때는 “내가 이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야 한다.”는 부담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생이었지만..ㅎㅎ)